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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신호 분야 주목하는 의료 AI 기업들…그 배경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진단 보조를 기반으로 고도화를 추진하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사업의 무게추를 생체 신호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진단 보조 등이 수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국내 의료 AI기업들이 수익 기반 확보 등을 목적으로 생체 신호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3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의료 인공지능 기업들이 생체 신호 분야에 주목하며 AI와 접목한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러한 흐름이 명확하게 느껴지고 있는 기업은 역시 국내 의료 인공지능의 효시 중 하나로 꼽히는 뷰노다.실제로 뷰노는 올해 이예하 설립자를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며 생체 신호 사업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8월부터 국내 의료 AI 중 최초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혜택을 받아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딥카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이 이러한 경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다.딥카스는 혈압과 맥박, 호흡과 체온 등 입원 환자의 활력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알려주는 AI 기반 생체 신호 분석 시스템.이미 확증 임상시험에서 평균 15.78시간 전 심정지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근거를 쌓은 딥카스는 유예제도를 통해 2024년 7월 31일까지 비급여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급 확산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뷰노는 퍼스널 심전도 기기인 하티브 프로(Hativ Pro)를 개발해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하며 생체 신호 분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하티브 프로는 뷰노가 내놓은 최초의 하드웨어 의료기기로 심전도를 측정해 데이터를 기록, 저장,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뷰노는 부정맥 등 주요 심장질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가정용 AI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식약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심전도 AI인 뷰노메드 딥  ECG를 탑재할 계획이다.그렇다면 이렇듯 뷰노가 진단 보조에서 생체 신호 분야로 급전환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일단 수익성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실제로 뷰노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매출 22억원에 영업손실 17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도 매출 5억원에 영업손실 58억원으로 집계됐다.기술 기반 기업의 특성상 R&D 등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해도 상장 기업이라는 점에서 당장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아이템이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진단 보조는 기존 의료행위로 분류돼 별다른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하티브 프로 등 B2C 모델에서 이를 타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셈이다.8월부터 국내 AI 중 최초로 뷰노의 딥카스가 비급여 시장에 진출했다.뷰노 이예하 대표는 "하티브 프로는 뷰노의 AI 기술력과 생체 신호 연구 역량이 집약된 제품으로 B2C 진입의 초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심전도 등 생체 신호 기반 AI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는 비단 뷰노만의 변화는 아니다. 의료 AI 후발 주자들도 상당수가 생체 신호 분야를 주목하며 이에 대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올해 식약처 허가를 앞둔 에이아이트릭스가 대표적인 경우다. 에이아이트릭스는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의 상태 변화를 예측하는 솔루션인 바이탈케어의 확증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약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바이탈케어는 뷰노의 딥카스와 마찬가지로 일반병동 및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EMR에서 수집한 생체 신호를 기반으로 심정지 등 급성 이벤트 발생 위험도를 예측해 확실성을 0에서 100의 수치로 의료진에게 알리는 시스템.바이탈케어는 총 73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확증 임상에서 예측 정확도 곡선(Area Under ROC Curve) 기준 급성 중증 이벤트는 0.96, 패혈증은 0.87, 급성 중증 악화는 0.98을 기록해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보여줬다.에이아이트릭스 RA팀 이수지 리드는 "동시에 진행한 이번 확증 임상시험 3건의 결과를 통해 다양한 적응증에서 바이탈케어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게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식약처 인허가과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중에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당분간 AI 분야에 있어 이같은 확산은 불가피한 수순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AI의 특성과 국내 의료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할때 이러한 방법이 최선이라는 설명이다.의사 출신 창업자인 A기업 대표는 "수익성 문제는 사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AI 기업들의 공통된 숙제"라며 "여기에 우리나라의 경우 단일 보험 수가 체계라는 점에서 이 허들을 넘지 못하는 한 더욱 수익성을 담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AI 하나로는 수익성을 가져갈 수 없는 만큼 결국 하드웨어건 솔루션이건 시스템이건 어디든 붙여서 새로운 가치나 행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그러한 면에서 생체 신호나 모니터링 분야는 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무대며 당장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8-04 05:25:00의료기기·AI

뷰노, 퍼스널 심전도 측정기 Hativ Pro 식약처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대표 이예하)는 퍼스널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ro(이하 하티브 프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뷰노는 사업 영역을 B2C까지 확장하고 심전도 데이터 기반 생체신호 분야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하티브 프로는 뷰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드웨어 의료기기로 심전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기록, 저장, 전송하는 의료기기다. 작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심장 신호를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된 신호를 연결된 모바일 앱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뷰노는 이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향후 부정맥 등 주요 심장질환 탐지가 가능한 가정용 AI 의료기기를 출시하고 이어 지난 해 10월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은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인공지능 사업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 더 나아가 향후 가정용 AI 의료기기를 포함한 통합 건강관리 브랜드인 Hativ를 런칭해 소비자들의 일상에서의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조기 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의 우수한 의료AI 기술력과 심전도 데이터 분석 연구 역량이 집약된 하티브 프로 식약처 인증은 B2C 사업 진입의 초석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일상에서의 건강관리를 돕는 심전도 데이터 기반 의료AI 사업을 통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 미래 의료의 방향인 예방적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3 10:10:06의료기기·AI
현장

소프트웨어로 기운 무게 중심…KIMES도 판도 변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4차 산업 혁명과 맞물려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급격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과거 치료재료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제조 기업의 자리가 작아지고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는 것.이로 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에서도 유비케어나 메디블록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전면에 나서며 이러한 판도 변화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키워드 1. 유비케어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 승부수국내 최대 의료기기 산업 전시회인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상태라는 점에서 어느때보다 위기감이 높았지만 5만명에 이르는 참석자들이 모여들며 충분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유비케어가 역대급 초대형 부스를 열며 승부수를 띄웠다.전 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 방역패스 폐지와 거리두기 완화 정책 등의 혜택을 봤다는 분석에 우세하다.특히 최대 전시회라는 명성에 맞게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은 큰 성과로 기록됐다.일단 이번 KIMES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부분은 바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약진이었다.과거 치료재료를 중심으로 하는 제조 기업들을 대신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전면에 나서며 무게 중심의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실제로 이번 KIMES에서 역대 전시회 역사에서도 손꼽힐만큼 초대형 부스를 내세운 주인공도 바로 EMR 의사랑을 앞세운 유비케어였다. 물론 이번 전시회에서도 가장 큰 부스였다.그만큼 유비케어는 기반 산업인 EMR 의사랑을 필두로 의사랑 고객들의 사용경험(UX)를 대폭 반영한 의사랑 신 진료실과 의사랑 펜차트를 KIMES에서 새롭게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또한 진단의 정확성과 판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PACS-Z(유비팍스 제트)와 연내 출시 예정인 만성 질환 진료 지원 플랫폼 닥터바이스, 개원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 플랫폼 엘리펀트 등을 내세워 통합의료정보플랫폼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조했다.이외에도 의료기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진료과별 의료 트렌드 정보와 병원 맞춤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유비케어의 신무기 알파앤과 유비케어의 대표적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인 똑딱도 별도 부스를 통해 전면에 내세웠다.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올해가 유비케어 창립 30주년이라느 점에서 KIMES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했다"며 "EMR 기업을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맞춰 경쟁자인 비트컴퓨터도 대형 부스로 맞불을 놓으며 플랫폼 경쟁에 가세했다. 사실상 모든 라인업을 들고 나선 승부수였다.비트컴퓨터는 일단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스 기반 통합 의료 정보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병원급 클라우드 클레머와 요양병원 클라우드 비트닉스 클라우드는 물론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비트플러스까지 클라우드 플랫폼을 모두 부스에 배치해 시연할 수 있도록 한 것.또한 코로나로 인해 급부상한 비대면 진료의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진료시스템인 비트케어플러스와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비트케어, 그리고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도 들고 나왔다.#키워드2. 메디블록 등 신흥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약진이처럼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규모의 경쟁을 앞세워 전면에 나선 가운데 스타트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신흥 강자들도 KIMES를 통해 승부수를 걸었다.마찬가지로 대형 부스와 신제품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 메디블록과 세나클소프트, 메디컬아이피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메디블록은 메디패스와 닥터팔레트간 연동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도모했다.메디블록도 역시 이번 KIMES에서 손에 꼽힐 만한 규모의 대형 부스를 열고 최근 공개한 클라우드 EMR 닥터팔레트와 환자용 앱 메디패스를 잇는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개했다.전면에 내세운 클라우드 EMR인 닥터팔레트는 역시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한 24시간 접속 가능한 환경을 강조했다. 또한 운영체계(OS)와 무관하게 접속이 가능하며 특히 스마트폰으로도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전면에 내세웠다.또한 새롭게 추가된 예방접종 이력 확인 시스템과CRM(고객관계관리), 경영통계,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등의 다양한 신규 기능을 소개했다.특히 이번 KIMES를 통해 메디블록은 닥터팔레트와 환자용 의료정보 앱 메디패스와 연동성에 방점을 찍었다.이 연동성을 통해 환자는 병원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 생성하는 데일리 로그 데이터까지 한 번에 관리·활용할 수 있는 점을, 의사는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환자를 사실상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는 특징을 강조했다.세나클소프트는 업그레이드 EMR인 나시리 오름을 선보였다.메디블록 이은솔 대표이사는 "이번 KIMES를 통해 병원 예약·접수부터 차트 작성과 청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완성된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였다"며 "특히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속도 및 디자인·사용성을 가진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역시 클라우드 EMR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는 세나클소프트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차트를 들고 KIMES에 나섰다.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오름차트에 의료진의 피드백과 요구사항, 진료과목별 기능들을 추가하며 업그레이드를 거친 '나시리 오름'을 전면에 내세운 것. 나시리 오름이 실제로 공개된 것은 이번 전시회가 처음이다.또한 이번 KIMES에서 세나클소프트는 이러한 오름차트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행하고자 하는 PHR(Personal Health Record) 서비스의 개요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연결과 공유를 강조하며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키워드3. AI 기업들 전면으로…명확히 달라진 KIMES 풍경이번 KIMES에서 또 하나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바로 의료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역시 중심 기류로 올라섰다는 점이다.메타버스 붐의 수혜를 받고 있는 메디컬아이피부터 AI를 직접 장비에 이식한 기업들이 대거 KIMES에 나서 제품을 소개한 것.메디컬아이피는 역시 메타버스 의료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일단 메디컬아이피는 역시 자체 개발한 의료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의료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의료 AR 플랫폼 'MEDIP PRO AR'가 대표적인 제품. 이 제품은 국내에서 AR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기기로 수술 부위에 환자의 인체 장기를 구현해 중재술 및 수술 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한다.또한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KIMES에서 3차원 가상 현실에서 1000여개의 해부학 구조물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아나토미 테이블 'MDBOX'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KIMES에서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의료 분야에서 메타버스 등의 접목으로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현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윈이 가능한 AI 분할 기술과 3D 모델링, CAD·CAM 디자인, 나아가 AR·VR·XR 기술을 통해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메타버스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러한 메디컬아이피의 기술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클라리파이 등 의료 AI 기업들도 대거 KIMES에 모여들었다.이러한 AI를 제품에 직접 이식한 기업들도 이번 KIMES를 통해 기술력을 강조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에어스메디칼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MRI 영상 복원 소프트웨어 'SwiftMR'을 이번 KIMES에 내놨다.고속 촬영을 통해 촬영 시간을 절반 이하로 대폭 단축하면서도 자체 개발한 딥러닝 처리 기술을 통해 그 이상의 품질로 영상을 복원하는 에어스메디칼의 핵심 제품이다.클라리파이도 대표 제품인 ClariCT.AI'를 전면에 내세우는 동시에 AI를 통해 코로나와 폐렴, 폐기종 진단결과를 3D 리포팅 해주는 전자동 솔루션인 'ClariPulmo'를 선보였다.또한 유방 지방 조직과 유선 조직 성분비를 AI로 분석하는 맘모그라피 'ClariSIGMAM'과 AI 내장 지방 측정 솔루션인 'ClariAdipo', 조영증강 저선량 CT 검사 솔루션인 'ClariACE' 등 라인업을 ㅁ두 들고 나왔다.이외에도 팬토믹스는 이번 KIMES를 통해 심장 MRI 영상 자동 분석 기술인 'myomics'를 소개했고 웨이센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공동 개발한 AI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WAYMED endo'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특히 이번 KIMES에서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KIMES의 판도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사례 중의 하나다.메가존클라우드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의 진출도 눈에 띄었다.실제로 이번 KIMES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 임상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과 의료영상을 위한 머신 러닝 기반 디지털 의료영상 라벨링 솔루션를 선보였다.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위한 AWS 스타트업 램프(AWS Startup Ramp) 프로그램도 소개했다.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이사는 "메가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의료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KIMES를 통해 의료 연구 분야는 물론 데이터 레이블링 솔루션 등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기업들과 협업 포인트를 만들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03-14 05:20:00의료기기·AI

뷰노, AI 폐 CT 정량화 소프트웨어 식약처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대표 이예하)는 인공지능 기반 폐 CT 정량화 솔루션 뷰노메드 렁퀀트™(VUNO Med®-LungQuan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뷰노메드 렁퀀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폐 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CT 영상에서 특징적인 영역을 분할하고 세부 영역별 시각화 및 정량화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의료진이 폐 질환의 종류와 심각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품의 허가 사항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과 흉부 영상의학과 전문의와의 폐 CT 영상 내 관심 영역 표시 일치도는 90% 이상으로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특히 뷰노메드 렁퀀트는 폐 질환의 스크리닝뿐 아니라 병변의 범위나 분포에 기반해 호흡기 질환의 중증도나 경과에 대한 정밀한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폐 질환 패턴에 대한 정량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코로나와 같은 기존 호흡기 감염병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할 때에도 유용한 스크리닝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이 뷰노측의 설명이다.뷰노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 렁퀀트는 국가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돼 호흡기 감염병의 선별과 경과 관찰을 돕는 효과적인 도구로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당 솔루션이 더 많은 의료현장에서 바쁜 의료진의 부담을 덜고 부족한 의료자원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3 16:12:39의료기기·AI

뷰노, '뷰노메드 패스퀀트' 식약처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뷰노(대표 김현준)가 자사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분석 솔루션인 뷰노메드 패스퀀트(VUNO Med®-PathQuant)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뷰노메드 패스퀀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염색된 조직 또는 세포 검체 슬라이드의 디지털 스캔 영상을 분석해 세포를 자동으로 검출 및 분류하고 정량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 계측 솔루션이다. 기존 병리 현장에서 의료진들은 유방암, 신경 내분비 종양 등 다양한 암 질환에서 활용되는 면역 조직 화학 검사에서 발현된 세포의 개수와 비율을 직접 수치화해야만 바이오마커 분석이 가능했다. 그러나 뷰노의 솔루션은 발현된 바이오마커를 자동 정량화 함으로써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분석의 일관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르면 임상 병리 전문가의 세포 검출 결과 대비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 이는 뷰노메드 패스퀀트가 병리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의료진의 치료계획 수립에 보탬이 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뷰노는 전 세계 병리 현장의 디지털화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갖춘 국내외 중대형병원에 뷰노메드 패스퀀트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필립스코리아와 해당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국내 대형 병원에 도입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임상시험 준비 중인 위암 병리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패스 GC AI(VUNO Med®-PathGC AI)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본격적인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분야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규환 뷰노 기술총괄 부사장(CTO)은 "뷰노는 다양한 병리 연구 성과를 ASCO, AACR 등 세계적인 임상 암학회나 CCR(Clinical Cancer Research)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우수한 R&D 역량을 입증해왔다"며 "이번 성과를 필두로 정량화, 진단보조, 치료 및 예후 예측 등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분야의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4 11:09:41의료기기·AI

바텍, 세계 첫 탄산나노튜브 포터블 엑스레이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바텍(대표이사 현정훈)이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 기술을 활용한 의료용 포터블 엑스레이 이지레이 엠(EzRay M)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바텍이 출시한 이지레이 엠은 CNT 기술을 활용해 무게를 시중 제품의 절반 이하인 1.7Kg으로 줄여 한 손으로 들고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것이 특징으로 엑스레이 선량도 디지털로 조절해 초 저선량이 강점이다. 또한 CNT 기반의 디지털 엑스레이 튜브(엑스레이 발생장치)는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기존 아날로그 튜브보다 크기와 부피가 작으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바텍은 이지레이 엠이 흉부 전후, 사지 말단 등 다양한 부위를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할 수 있어 코로나 19와 같은 상황이나 임시 진료소, 보건소, 격리병동과 같은 의료시설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령화 시대에 발 맞춘 방문진료나 군부대, 스포츠 산업, 동물병원 등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텍은 이번 식약처 승인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으로 계열사이자 국내 디텍터 시장 1위인 레이언스의 디텍터 및 S/W 제품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텍 현정훈 대표이사는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의료용 포터블 엑스레이 시장에서도 세계 최초로 CNT를 상용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자체 기술과 생산으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만큼 코로나 19로 전 세계적 수요가 높은 전염성 질환 진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27 13:18:20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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